자기소개와 함께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omestic MKT Team을 이끌고 있는 이병열입니다. 저희 팀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한국에 관심이 있거나 방문을 앞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언서·콘텐츠 마케팅, 두 번째는 약국 내 자사 제품의 매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약국 퍼포먼스 마케팅, 세 번째는 약국 현장과 조직 내부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오퍼레이션의 효율을 높이는 일입니다.
제 역할은 이 세 영역이 각자 흩어지지 않고 같은 곳을 바라보게 엮는 것입니다. 콘텐츠에서 시작된 브랜드 인지가 실제 약국 현장에서 구매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체 퍼널을 설계하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Domestic MKT 팀의 하루 일과나 주요 업무도 함께 소개해 주세요.

저희는 '감'이 아니라 '숫자'로 이야기하는 팀입니다.
아침은 전날의 성과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콘텐츠와 광고 성과가 어땠는지 확인하고, 단순히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원인까지 파고들어 분석합니다.
약국 마케팅에서는 어떤 제품이 어느 지역에서 잘 판매되고 있는지, 어떤 주기로 재발주가 이루어지는지를 들여다봅니다. 이렇게 뽑아낸 인사이트를 세일즈 활동에 연결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콘텐츠 방향과 마케팅 방향을 결정합니다
동시에 구성원들이 반복적으로 겪는 불편한 업무를 살피고 효율화합니다. Domestic MKT 팀은 해당 영역에 가장 특화되어 있어 모든 데이터가 대시보드로 자동화되어 있고, 사내에 적극 확산하는 팀 중에 하나입니다.
약사·약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일반 소비자 마케팅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는 설득해야 할 대상이 둘이라는 점이에요.
최종 소비자는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지만, 그 앞에는 제품을 직접 설명하고 추천하는 약사님이 계십니다. 정작 소비자를 매대 앞에서 마주하는 건 우리가 아니라 약사님이기 때문에, 약사님이 제품을 충분히 이해하고 편하게 권하실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역할을 하는 조직이 약국 마케팅입니다.
관광객의 구매 여정을 보면 이 구조가 더 잘 보입니다. 각 국가에서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처음 접하고, 한국에 와서 콘텐츠와 옥외광고를 통해 관심이 커진 뒤, 마지막으로 약국의 VMD와 약사님의 추천을 통해 구매로 이어집니다. 이 전체 흐름을 하나의 퍼널로 설계한다는 점이 일반 소비자 마케팅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국내에 있는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국내 소비자 마케팅과는 어떤 점이 가장 다를까요?
같은 한국이라는 공간에 있어도 국가마다 소비 문화와 구매 방식이 전혀 다르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중국 고객은 지인이나 친구를 위한 선물 수요가 커 대량 구매가 많이 나타나는 편이고, 대만 고객은 국내 소비 트렌드와 비교적 유사해 자신을 위한 소비나 공동구매에 적극적입니다. 일본 고객은 한국에 오기 전부터 구매할 제품을 미리 정리하고, 신뢰하는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제품을 찾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하나의 기준으로 모든 국가를 바라보기보다 국가별 조회수, 저장, 재생시간 등의 성과 기준을 대시보드로 관리하고, 느낌이 아닌 데이터를 근거로 '이 콘텐츠는 이 시장에 맞다'를 판단합니다.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성과가 좋았던 사례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가장 고생했지만 그래서 더 애틋한 건 2025년에 진행한 글로벌 심포지엄이에요.
입사하자마자 '심포지엄'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습니다. 강연과 식사, 네트워킹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의약계 행사인데, 5성급 호텔에서 진행되는 큰 규모의 행사였습니다.
당시 구성원 대부분이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흩어진 자료를 하나씩 모으고, 누가 무엇을 맡고 있는지, 지금 무엇이 부족한지를 정리해 나갔습니다.
혼란스럽게 출발했지만 하나씩 체계를 잡아가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고, 저 스스로도 한 뼘 크게 자란 프로젝트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Domestic MKT 팀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지금까지는 약국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면, 앞으로는 이 좋은 제품이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닿았으면 합니다.
관광객이 먼저 찾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꾸준히 쌓이면, 장기적으로 한국 소비자도 자연스럽게 찾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약국이라는 전문 채널에서 쌓아온 신뢰를 자산으로 삼아 ‘믿고 찾을 수 있는 더마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것이 저희 팀이 그리고 있는 다음 목표입니다.
Domestic MKT 팀에는 어떤 분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두 가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첫째는 젠슨 황도 말했던 '회복 탄력성'이에요. 경험이나 스킬도 좋지만, 저는 그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부딪힐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봅니다. 세상에 정해진 정답은 없더라고요. 더 많이, 더 빨리 시도하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업(業)을 꿰뚫어 보는 눈'입니다. 시키는 일만 쳇바퀴처럼 도는 분보다, 이 일을 왜 하는지, 결과가 어디까지 번지고 누구에게 닿는지, 그래서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크게 그려보는 분과 함께하고 싶어요.
입사를 고민 중인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네오심플릭스는 스타트업입니다.
잘 닦인 길을 따라가기보다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변화에 유연하고 스스로 뛰어드는 분이 필요해요. 일이 많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더 많은 일을 더 빨리 겪으며 훌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특히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영역이 많습니다. 내 담당이 아니어도 가설과 논리만 분명하면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문화가 있어요. 성장에 대한 갈증이 있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이라면 여기 정말 잘 맞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콘텐츠에서 시작된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까지
Domestic MKT Team에서 다음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요!
